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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기자단

[자원봉사기자단] 광교노인복지관,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조기 치매 검진 실시

전현 기자
승인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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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 대상 매월 무료 검진 제공… 조기 발견·예방 기대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 분관(두빛나래)은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조기 치매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월에 실시한 조기치매검진
[1월에 실시한 조기치매검진]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실시된다. 검진은 광교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이루어지며, 매월 8명의 어르신이 무료로 1차 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차 검진 결과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정밀 검사와 개별 맞춤형 관리 방안이 추가로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는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보다 가까운 복지관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실제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월에 실시한 조기치매검진에 참여한 어르신이 검사에 임하고있다
[2월에 실시한 조기치매검진에 참여한 어르신이 검사에 임하고있다]

검진에 참여한 김○희 어르신은 “보건소까지 이동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집 가까운 복지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이○자 어르신은 “무료인데다가 간단한 검사로도 안심이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교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관리와 예방이 수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에 검사를 받으신 어르신이  검사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3월에 검사를 받으신 어르신이  검사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내 노인 건강 복지의 실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 기반 보건복지 협력 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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