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기자단]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 대만서 국제 자원봉사 벤치마킹 나선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원봉사 트렌드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25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시군에서 추천된 총 62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대만 타이페이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들은 해외 자원봉사 기관을 견학하고, 다양한 국제 봉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연수에 참가한 우수자원봉사자들이 경기도의 상징인 K를 손가락으로 표현하고있다.]
이번 국외연수는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 벤치마킹과 자기 학습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대만의 자원봉사 기관을 방문해 국제 자원봉사의 주요 이슈와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국내 자원봉사 활동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국내 봉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봉사자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더욱 효과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문화탐방 활동도 병행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는 연 100시간 또는 누적 5,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봉사자들이다. 경기도는 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K-자원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연수의 목적을 살리면서도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를 하고 연수 전 사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팀워크를 형성하고,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며 친밀감을 쌓는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봉사 철학을 정립하고, 국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문화 확산과 봉사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외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봉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