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독립운동의 길’ 시민 손으로 만든다
| 구분 | 내용 | 구분 | 내용 | 구분 | 내용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7-21 | 조회수 | 151 |
| 첨부파일 | |||||
수원 대표 독립운동가 6인 기념 역사문화탐방로 2개 코스 조성
6월 30일까지 목표액 5000만 원…단체·기업·개인 등 기탁 잇따라

환경전문기업인 ㈜갭텍 김은학 대표와 ㈜믿음건축사사무소 김현수 대표는 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을 ‘독립운동의 길’ 조성사업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사진=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특례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조성사업 모금운동에 단체와 기업, 개인, 학생들의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김세환, 임면수,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이선경 등 6명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역사문화탐방로 2개 코스를 시민들의 모금액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와 이선경을 선정했다.
역사문화탐방로 1시간 코스는 팔달구청→아담스기념관→수원삼일여학교 터→임면수 생가터→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북수동성당 인근)→수원삼일학교(현 종로교회)→옛 수원자혜병원(화성행궁)→정조 때 ‘1대 우물’→박선태 집터→김향화 집터→김세환 생가터 등 11곳, 총 1.7㎞이다.
2시간 코스는 연무대 활터→동장대→삼일공고(옛 삼일학교)→화홍문→삼일여학교 터→아담스기념관→임면수 생가터→일제강점기 북수동 천도교 교당(북수동성당 인근)→종로교회(옛 수원삼일학교)→옛 수원자혜병원(화성행궁)→정조 때 ‘1대 우물’→박선태 집터→김향화 집터→김세환 생가터→일제강점기 수원상업강습소 터→남문시장(팔달문) 등 16곳, 총 3.0㎞이다.
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이 모은 사업비로 독립운동 당시 모습을 그린 벽화와 안내판,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담은 콘텐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금 지정단체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난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시민모금운동을 벌인다. 목표액은 5000만 원이다.
시민 모금운동에 ESG 경영 환경기업인 ㈜갭텍과 ㈜믿음건축사사무소가 동참했다. 이들 기업은 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을 수원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써달라며 기탁했다.
완미족발 생산업체인 ㈜파로홀딩스도 지난달 6일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수원 방역업체인 ㈜에이아이다는 지난달 27일 100만 원을 기탁했다.
봉사단체 이만세 한식부는 지난달 9일 100만 원을, 지난달 10일 봉사자 김태은 씨와 김현식 씨 남매는 100만 원을, 바르게살기운동수원특례시협의회는 5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선생이 설립한 민족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장성은 교장과 교직원은 지난달 25일 학생들의 성금 171만 1000원을 기탁했다.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봉사자, 기업이 기금 모으기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달 21일 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거쳐 시민과 함께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김기원 기자
출처 -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5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