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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 지구 식히는 ‘쿨루프’ 시공 나서[인천일보]

공공기관장, 아주대 등 29일 고색동 건물 4곳서 진행


▲ 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들이 29일 오전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 고색동 일대 노후 주택에서 무더위에 대비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쿨루프’ 시공이 진행됐다.

2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이 진행됐다.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시공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전문봉사단, 디엔에이치산업,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고색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 최순호 수원FC 단장, 이성주 국제교류센터장, 오영균 수원문화제단 대표이사가 29일 오전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 건물 옥상에서 쿨루프 차열페인트를 칠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자원봉사센터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의 온도를 직접 측정했다. 최 단장은 “온도차이가 20도 가량 난다”며 “무더위에 열을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쿨루프 캠페인은 태양광 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친환경 흰색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해 옥상 열기 축적을 막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2010년 뉴욕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폭염으로 잇따라 사망하면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이 쿨루프 시공에 참여하면서 차츰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11@incheonilbo.com

출처 :  © 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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