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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도 계속되는 짜장스님의 음식보시[수원일보]

- 11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면 대접, 수원시자원봉사센터도 동참
-밤밭노인복지관, 수원보훈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도 음식봉사 예정


“말로 하는 포교보다는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나눔의 짜장면 봉사가 실천적”이라는 운천스님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최근 경북 영덕군과 안동 등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음식봉사를 해온 운천스님(화성시 팔탄면 서봉사 주지)이 고향 수원에서도 음식보시를 이어가고 있다.

운천스님은 “말로 하는 포교보다는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나눔의 짜장면 봉사가 실천적”이라며 전국 곳곳 어디든 부르는 곳이면 마다않고 달려가 음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복지 시설, 재난 현장 등에서 짜장면과 국수 등을 무료로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해와 ‘짜장스님’으로 잘 알려졌다.

경북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봉사를 마친 스님은 수원으로 돌아와 지난 11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듯한 국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스님은 육수, 국수, 고명, 구운계란을 후원하고 직접 조리까지 해 약 250명의 지역주민에게 대접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음식 나눔을 도왔다.

스님은 “따듯한 국수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라고 밝혔다.

운천스님의 음식봉사는 △24일 밤밭노인복지관(300명, 온면, 구운 계란) △25일 수원보훈원(150명, 온면, 구운 계란) △5월 17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600명 냉국수 구운 계란)에도 계속된다.

스님은 2022년 경북 포항지진과 울진 산불 현장을 비롯, 고향 수원의 복지관, 경로당, 수원구치소, 심지어 천주교 시설인 이목동 바다의 별 등 장소·종교를 가리지 않고 자비를 들여 무료 음식보시 봉사를 해왔다.

지난 8일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운천스님은 수원에서 출생,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출가해 천년 고찰인 남원 선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출처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http://www.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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