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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초등학교 9곳에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치


지난 14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 2동 산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위한 '우회전 시 보행자 확인 표지판' 설치 기념식이 열렸다.

영통학부모협회 제안, 영통경찰서·수원시자원봉사센터 협력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수원 영통지역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이 개선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영통학부모협회는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을 통해 영통구 9개 초등학교 앞에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통학부모협회는 지난달 28일 영통경찰서와의 간담회에서 매원·잠원·태장·이의·매현·효동·신풍·산의·산남초등학교 등 9곳의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표지판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나원오 영통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 요구에 공감하며 수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속한 설치를 약속했다.

경찰의 발빠른 대응과 유관 기관들의 협조 덕에 요청 접수 불과 2주 만인 지난 14일, 9번째 표지판이 산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되며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영통경찰서, 영통학부모협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녹색학부모연합회,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 산남초등학교,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김준혁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은 당일 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슬기 영통학부모협회 부대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손을 맞잡고 실천한 결과"라며 "영통경찰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실행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1 최대호 기자]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local/gyeonggi/597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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